[프라임경제] 충북도가 대만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청권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5박 6일간 대전·세종·충남과 공동으로 대만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충청권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2026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부관광의 해'와 연계해 대만 인바운드 관광객의 충청권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세종충북지사와 함께 대만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해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향후 여행상품 개발과 현지 판촉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팸투어 참가단은 이지트래블(ezTravel), 콜라여행사, KKday, 희홍여행사, 여천하여행사 등 대만 주요 여행사 관계자 14명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관계자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참가단은 지난 8월27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여로 이동해 환영행사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청권 관광지 곳곳을 둘러봤다.
대전에서는 원도심 관광을 체험하고 세종에서는 대통령기념관을 관람했으며, 충남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해 열기구 체험에 참여하는 등 충청권의 자연과 역사, 레저 콘텐츠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 일정의 마지막인 8월31일에는 충북의 힐링·문화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참가단은 보은 법주사와 말티재 전망대를 둘러본 뒤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천고와 난타를 체험했다.
이어 레인보우힐링센터와 와인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와인농가를 견학하며 충북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9월1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5박 6일간의 충청권 관광 팸투어가 종료됐다.
충북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여행업계가 법주사와 말티재를 비롯해 영동 국악체험과 와인 등 충북만의 힐링·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한 만큼 향후 현지 여행상품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돈 충북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대만 현지 여행업계가 충북의 힐링·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타이베이지사와 충청권 시·도와 협력해 해외 관광시장에서 충북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