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충장축제 현장. ⓒ 광주 동구청
[프라임경제]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추억의 노래'를 매개로 10월7일부터 닷새간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공연, 퍼레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축제의 장을 연다. 광주 도심이 음악과 활기로 가득 찰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넘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충장축제는 2004년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해 '추억'을 콘텐츠로 한 대표 거리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음악을 매개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하는 축제로 외연을 확장한다.
행사는 총 닷새간 테마별로 역동적으로 전개된다. 7일에는 전일빌딩 앞 주무대에서 개막쇼가 열리며, 시대별 명곡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일에는 '충장 꿈나무 축제', 청소년 댄스 경연 '젊음의 행진', '충장 발광 나이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9일엔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 'K-뷰티 헤어쇼&한복쇼', '아시아 컬처쇼' 등으로 광주의 문화적 다채로움이 드러난다. 특히, 해외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하는 '충장 World 퍼레이드'는 국제적 색채를 한층 짙게 했다.
10일에는 전국 공모 우수팀이 참여하는 '충장 Korea 퍼레이드'와 동구 13개 행정동 주민이 직접 꾸미는 '충장 Original 퍼레이드'가 금남로를 수놓는다. 광주 대표 먹거리인 주먹밥을 주제로 한 '광주 주먹밥-남도를 뭉치다'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1일에는 해외팀과 전국 경연·행정동 퍼레이드 우수팀이 함께하는 '충장 골든 퍼레이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국 주민자치 페스티벌 결선', '인생 최고의 대로', 퍼레이드 시상식과 폐막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신서석로 일원에는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를 조성해 시대별 음악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민 퍼포머 '추억유랑단'은 거리 곳곳에서 관람객과 호흡한다.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에서는 '판판판', '도전! 추억송 퀴즈쇼', '렛츠 GO! 저스트댄스!'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의 노래를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기억과 감정을 나누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남은 기간 준비를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장축제는 음악·공연·퍼레이드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원도심의 문화적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대공감과 국제교류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지역민 중심 축제를 넘어 국내외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도심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도약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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