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장부터 예당호·의좋은형제까지"…예산, 가을축제 3色 매력에 빠진다

'삼국 버킷리스트'·'삼쿡 페스타'부터 사과 세일페스타·볏짚 놀이터까지…세대별 즐길거리 풍성한 '가을 축제 릴레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1 11:44:37
[프라임경제]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충남 예산군이 지역의 맛과 문화, 관광자원을 한데 담은 대표축제를 잇따라 선보인다. 

제10회 예산장터삼국축제 포스터. ⓒ 예산군


올해 하반기에는 예산장터삼국축제부터 예산사과축제, 의좋은형제축제까지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가 차례로 열리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예산으로 이끌 전망이다.

먼저 제10회 예산장터삼국축제가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기존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하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삼국 버킷리스트'다. 삼국축제에서 꼭 경험해야 할 10가지 콘텐츠를 선정해 방문객이 단계별로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음식문화축제 '삼쿡 페스타'도 마련된다. 여기에 요일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공연 프로그램 '삼국의 색'등을 더해 10주년의 의미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특성을 살려 지역 먹거리와 문화,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제23회 예산사과축제 포스터. ⓒ 예산군


이어 제23회 예산사과축제가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예당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예산사과축제는 삼국축제와 분리해 예당호를 무대로 독립적인 축제로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세일페스타, 사과 디저트, 사과게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예당관광지와 연계해 단순한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가을 저녁 예당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사과를 맛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사과와 예당호'라는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낮에는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고, 저녁에는 예당호의 풍경과 야경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축제의 마지막은 2026 의좋은형제축제가 장식한다. 11월7일부터 8일까지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산의 대표 설화인 '의좋은형제'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형 체험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의좋은형제 동화책을 한 장씩 넘기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이야기 구조로 구성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2026 의좋은형제축제 포스터. ⓒ 예산군


볏짚 놀이터와 의좋은형제 짚다리, 가족형 참여 프로그램인 '틈만나면 게임&황금쌀을 찾아라', 전통문화 체험, 아궁이 불멍 등이 마련돼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단순히 보는 축제를 넘어 부모와 아이, 형제가 함께 참여하고 추억을 만드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군의 하반기 축제는 각각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시장과 음식', 예산사과축제는 '특산물과 관광', 의좋은형제축제는 '가족과 이야기'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다. 세 축제를 연계할 경우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가을철 관광 수요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미식 콘텐츠와 예당호 관광자원, 의좋은형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각각 축제와 연결하면서 '축제만 보고 돌아가는 예산'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