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씨케미칼(137950)은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수소화식물성오일(HVO) 및 지속가능항공유(SAF)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를 추진한다.
제이씨케미칼은 HVO·SAF 생산시설의 핵심 공정 기술 및 설계 라이선스 업체로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 기술기업 톱소(Topsoe)를 선정하고, 관련 기술 라이선스 및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이씨케미칼이 검토해 온 HVO·SAF 프로젝트의 기술적 기반을 구체화하고 사업화를 위한 검토를 본격화하는 첫 단계다. 회사는 톱소의 HVO·SAF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울산 신항 부지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톱소는 1940년에 설립된 덴마크 기업으로, 전 세계 에너지·정유·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기술과 촉매,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통해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유지계 원료를 HVO와 SAF 등의 저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앞으로 진행될 기본설계를 통해 공정 구성과 주요 설비 사양, 원료별 생산수율, 제품 품질, 투자비 및 운영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과 투자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기본설계 완료 이후인 2027년 7월부터 단계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존 바이오디젤 사업에서 축적한 원료 조달·전처리·생산 경험을 HVO와 SAF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저급 폐유지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전처리설비인 PTU(Pretreatment Unit) 역량과 국내외 바이오연료 공급망을 활용해 다양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