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20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78회 충청남도민체전 홍보 포스터. ⓒ 당진시
시는 지난 7월 부서별 준비 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성화 봉송과 개·폐회식, 경기장 정비, 부대행사, 교통·안전관리, 폭염 대응 등 대회 전반의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성화 봉송은 대회 전날인 9월2일 면천 은행나무에서 채화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10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개막 당일인 3일에는 당진시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당진1·2·3동을 거쳐 개회식이 열리는 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까지 봉송한다. 개회식에서는 마지막 주자의 성화 봉송과 함께 성화 점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성화 봉송 구간별 동선과 교통·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했으며, 지난 8월29일에는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성화 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개회식은 9월3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무대와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등을 최종 점검하며 행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치어리딩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트로트 가수 유지우의 무대, KTGRZ ONE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개회식 통고를 시작으로 당진의 '빛'을 주제로 한 공연과 2026대 규모의 드론쇼,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홍지윤, 이재훈, 김용빈, 이창섭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관람객 입장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범경기인 당구와 바둑을 포함해 총 3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7개 경기장에서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시는 당진종합운동장 전광판과 관람석 설치, 잔디 교체를 완료했으며, 당진종합운동장 테니스장과 삽교호 야구장 개보수 등 종목별 경기장 정비도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지원한다.
경기 관람과 함께 시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AI미래과학체험부스에서는 AI 로봇 화가, 뇌파 팝콘 만들기, AI 오목, VR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AI 캐리커처 배지 만들기, 2족 보행 로봇 시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목재체험, 당진 수산물 홍보·시식 행사, 당진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제호탕 체험 등이 운영된다.
상설무대에서는 버블쇼와 과학콘서트, 저글링·풍선아트,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펼쳐지고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에는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스, 포토존, 키즈 드라이빙 체험 등이 운영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반려견 놀이터도 조성된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난대응의료지원(DMAT) 버스와 냉방버스를 배치하고 냉방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특히, 20년 만에 당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도민체전인 만큼 경기 운영뿐 아니라 교통, 의료, 폭염, 안전, 관람객 편의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개막 직전까지 세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임원 약 1만명을 비롯해 총 8만여 명이 당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