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

지난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순천시와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순천 방산 CONNECT 2026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시
순천시가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는 순천시와 방산·우주 분야 벤더기업 14개사,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방산 CONNECT 2026'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제조기업의 특수합금, 소재, 정밀가공, 부품 등 다양한 기술 역량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순천시는 기업별 기술 및 생산 역량, 방산 진입 가능성을 분석한 '순천 방산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고, 체계기업과 벤더기업 간 기술 및 구매 연계, 공동사업 발굴,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등의 단계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CONNECT 2026'을 지속적인 기업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향후 여수, 광양, 고흥 등 남해안권으로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단기적으로 지역기업이 방산 공급망의 취약·병목 분야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성장, 앵커 체계기업 유치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시는 이번 'CONNECT 2026'을 계기로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상설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4일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이 참여한 방산기술 공동 연구개발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