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상장사 38개사의 주식 약 2억2948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해제 물량 기준으로 가장 많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상헬스케어가 발행주식 대비 해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38개사 2억2948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개사 1억1949만주, 코스닥시장 33개사 1억999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해제 물량이 가장 많다. 케이뱅크는 내달 5일 8177만5566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이는 작성기준일 기준 총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한다.
같은날 SK이노베이션은 1801만8012주(11%)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어 △케이알모터스가 9일 524만8463주(30%) △트리니티항공이 15일 1135만7770주(11%) △태영건설이 19일 309만3857주(1%)가 각각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알모터스의 해제 비율이 가장 높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눈에 띈다. 오상헬스케어는 내달 13일 848만5603주가 해제될 예정으로, 총 발행주식 수 대비 비율이 59%에 달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5일 330만1500주(56%), 비트플래닛은 24일 1177만2449주(50%)가 해제된다. 비트플래닛의 경우 이에 앞서 10일에도 229만4770주(10%)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제니아테라퓨틱스 KDR은 18일 1621만8189주(33%) △아이비젼웍스는 3일 1062만4930주(31%) △넥사다이내믹스는 5일 680만7866주(23%)가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휴림에이텍은 21일 215만7978주(22%)와 29일 99만9999주(10%)가 두 차례에 걸쳐 해제된다.
의무보유 원인별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8633만주로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은 8487만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은 5828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자료는 지난 27일 기준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자발적 보유확약과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의무보유확약 등에 따른 주식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