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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장기계약 기반 안정적 현금창출 '주목'…"주가 하락 시 매수 매력 높아져"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확대 기조 긍정적…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 4.5%"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31 08:04:03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확대 기조 긍정적…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 4.5%"

ⓒ KSS해운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확대 기조를 감안할 때 주가 하락 시 매수 매력도가 높아지는 구조에 진입했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KSS해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 늘어난 2997억원, 3% 성장한 536억원(영업이익률 17.9%)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장기계약 위주의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가스선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 감소했고, 탱커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26% 늘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선대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3척을 포함해 31척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VLGC 스팟 운임 상승은 미주에서의 에너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톤마일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며 "지난해 휴스턴부터 치바까지의 VLGC 스팟 운임은 톤당 120달러였는데, 전쟁 이후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8월에도 높은 운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나마 운하의 병목이 또 하나의 운임 상승의 동인으로 작용 중"이라며 "미국 동부에서 아시아권으로 LPG를 수송할 때 파나마 운하 통항이 필수적인데 최근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와 VLGC의 통항 슬롯 경쟁이 심화되며 통항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엘니뇨(가뭄) 영향으로 파나마 운하의 수위가 낮아지며 단계적 통항 축소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동에서의 에너지 공급 회복이 더딜 예정이고, 미주 동안에서의 에너지 수송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파나마 병목까지 심화된 상황"이라며 "VLGC의 운임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짚었다.

안 연구원은 KGG해운의 경우 운임 수준보다는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관련해 "동사는 스팟 운임 상승을 향유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VLGC에 대한 장기계약이 최소 2028년까지는 체결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계약 종료 선대가 일부 스팟 시장에 노출될 예정이고, 2029년부터는 신조 VLGC 선대 3척(장기계약)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소형 압력식 가스선(PLPG)·케미컬 탱커 등을 매각하고 VLGC·탱커 시장에 보다 집중한다는 전략"이라며 "미주에서의 LPG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LPG 톤마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장기계약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장기계약을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면 당분간 동사의 주가는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확대 기조를 감안하면 올해 배당금은 주당 450원 이상으로 예상하는데,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4.5%"라고 첨언했다.

끝으로 "이러한 장기계약 베이스의 선사는 주가 하락 시 매수 매력도가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기 매수(Trading BUY) 관점에서 지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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