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네팔 대규모 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밤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호텔에서 "같은 헬기를 두 차례 운항해 수색했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를 발견하는 등 성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잿빛 진흙밭으로 변한 네팔 다딩 지역의 모습. 이곳은 지난 26일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120㎞ 떨어진 라수와 지역에 발생한 산사태·대홍수 사태의 영향을 받은 하류 지역이다. 트리슐리강의 상류는 대홍수 사태 발생지점과 맞닿아 있다. ⓒ 연합뉴스
이어 "(실종된 9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상공 위로 비행하면서 육안으로 수색했는데,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고 경사도가 있는 지형이라서 접근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1차 수색은 이날 오전 11시45분경 소방청 인원 4명이 탑승해 이뤄졌다. 이어 12시38분에는 소방청·경찰청·외교부 소속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이륙해 수색했다.
이들은 육안 수색과 함께 상공에서 영상을 촬영해 정밀 분석하는 방식을 동원했다.
신속대응팀은 30일에도 민간 헬기를 동원해 이날 운항한 항로 외의 인근 지역을 수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