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 = 전훈식 기자
[프라임경제] 견본주택에 들어서자 중앙에 자리한 대형 단지 모형이 눈에 들어왔다. 최고 49층 9개동 앞으로 대규모 공원이 배치됐으며, 주변으로 기존 시티오씨엘 단지들이 자리했다.
지난 27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 시티오씨엘 마지막 공급 단지이자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디씨알이가 시행하고,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59~136㎡ 1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전용 84㎡다. 84㎡A 984가구와 84㎡B 366가구를 합쳐 총 1350가구로 전체 물량 약 69%를 차지한다. 청약 성적을 좌우할 주력 평형인 셈이다.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모형. = 전훈식 기자
실제 견본주택 내 마련된 84㎡A 유니트는 거실과 주방·식당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다. 거실 우물천장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화려한 특화보단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95㎡와 110㎡의 경우 커진 면적 만큼이나 거실과 주방 중심으로 한층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보했다. 특히 110㎡에서는 넓어진 거실과 주방·식당 공간이 체감됐다. 다만 공급량은 각각 80가구와 49가구로 많지 않다.
다만 의외로 상당한 분양가가 흥행 변수로 꼽힌다. '국민평형' 84㎡ 기준 6억 중반에서 7억 초반 대다. 발코니 확장비를 감안하면 7억 중반 수준에 달한다.
가격을 뒷받침하는 가장 뚜렷한 강점은 조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0만평 규모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과 서해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약 7%대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내부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GX룸,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사우나 등이 계획됐다. 열린도서관과 키즈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시설도 들어선다.
9단지 자체 상품성뿐만 아니라 '시티오씨엘'이라는 대규모 주거타운에 속한다는 점도 주된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티오씨엘은 향후 1만3000여가구 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완성되며, 9단지는 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급 단지다. 개별 단지를 넘어 그랜드파크를 비롯해 △상업·문화·업무구역 '스타오씨엘' △문화특화가로 '링크오씨엘' △인천뮤지엄파크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이외 인프라의 경우 수인분당선 학익역은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교욱 여건에 있어 단지 인근으로 용현학익중과 용현학익2초가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결국 시티오씨엘 9단지는 1949가구 최고 49층이라는 규모와 함께 그랜드파크·서해 조망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반면 주변 인프라 상당수가 아직 조성 단계에 불과하고, 주력 84㎡가 7억원 안팎이라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건설 현장. = 전훈식 기자
과연 시티오씨엘 마지막 공급 단지가 규모와 조망을 앞세워 가격 부담을 넘어설 수 있을지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청약 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8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의 경우 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