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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제주대병원, 난임 문제 해결 위해 맞손

인식 개선부터 공동연구·상담·교육까지 협력 확대...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인재 양성도 연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28 08:55:43
[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가 제주대학교병원과 난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서며 지역 간 전문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와 제주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 관련 연구와 상담,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27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 관련 연구와 상담,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난임을 개인이나 의료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대학과 의료기관이 각각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당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지역 보건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해 온 관련 프로그램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난임과 임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난임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해 의료적 치료와 정서적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난임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난임 전문병원과 연계한 통합적인 인력 지원 기반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AI 기술을 활용한 난임 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의료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향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난임 대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학교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제주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전문성을 공유하고 기존 난임 지원사업의 범위를 한층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이어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전문인력 교육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RISE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난임 지원 경험과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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