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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서부발전과 '온누리상품권 릴레이 환급'…지역상권 살린다

1억5000만원 온누리상품권 투입…소비액 최대 5만원 환급, 주말마다 전통시장·골목상권 순회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27 17:29:32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릴레이 환급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29일 신진항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백사장항, 동·서부시장, 오일장 등에서 소비금액의 일부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포스터. ⓒ 태안군


이번 행사에는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투입된다. 특히 사업에 필요한 상품권 전액을 한국서부발전이 직접 구입·지원해 별도의 군 예산 투입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급 대상은 행사 기간 각 시장과 상점가 내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당일 소비한 고객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카드전표나 현금영수증 등 소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각 행사장에 마련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수기 간이영수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액은 소비금액의 약 33% 수준으로, △3만원 이상~6만원 미만은 1만원 △6만원 이상~9만원 미만은 2만원 △9만원 이상~12만원 미만은 3만원 △12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은 4만원 △15만원 이상은 최대 5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개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29일 신진항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9월5일 백사장항 골목형상점가 △9월12일 태안 서부시장 △9월13일 태안 오일장 △9월19일 태안 동부시장 순으로 매주 주말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행사장별 배정된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은 지원되는 온누리상품권 1억5000만원이 모두 지역에서 환급·사용될 경우 직·간접적인 소비 확산 효과를 포함해 최소 4억5000만원에서 최대 6억원 이상의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며 "한국서부발전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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