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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역사토크 사(史)랑방 콘서트'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8.27 14:53:15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오는 9월12일 토요일 오후 1시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를 연다.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는 분야별 역사 이야기꾼들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다. 5월 설민석 강사, 7월 박시백 만화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의 강연은 강민성 한국사 강사가 맡는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강민성 강사는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공무원 시험의 한국사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 중 한 명이다.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콘서트는 역사 강연과 공연, 선비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시 참여형 공연인 '패밀리 마술쇼'를 시작으로 강민성 강사의 ‘역사 토크’, 선비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4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집성관에서 진행되는 '역사 토크'에서 강민성 강사는 △서원이 지닌 의미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과 필암서원의 공간 △하서 김인후 선생과 인종 임금의 관계 △을사사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의 역사와 선비정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집성관 다목적실과 서원 앞마당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선비의 서(서예, 가훈 쓰기) △묵죽도 부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유생복 체험이 마련돼 선비의 생활과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껴볼 수 있다. 체험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가 떨어질 경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1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네이버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필암서원 카카오톡 공식채널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고유의 선비문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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