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하락 따른 주가 조정과 달리 펀더멘털 개선과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문제 없어"
[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27일 메디아나(041920)에 대해 본업에서의 개선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 역시 시작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신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 지연과 코스닥 지수 하락에 따라 기존 3만2000원에서 현실적 수준인 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고객사에 누적됐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본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환자감시 장치(ECG) 사업 역시 매출 인식이 지연됐을 뿐 계약 병상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가 조정과 달리 펀더멘털 개선과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짚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디아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4.5% 늘어난 211억원, 138% 성장한 30억원이다.
관련해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부진한 실적이나, 이는 신사업(ECG)의 매출 인식 시점 지연에 따른 것이며 3분기부터는 ECG 사업 또한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점은 기존 예상 대비 본업에서의 개선이 가파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Q26 실적에서 의료기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 시기 고객사에 축적됐던 악성 재고가 소진된 이후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이어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와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존재해 본업에서의 호실적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자감시 장치(ECG) 사업의 연간 목표치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메디아나의 신사업 환자감시 장치(ECG)는 7월 말 기준 5500여 병상 계약을 확보했으며, 8월 신규 계약 역시 1000 병상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대학병원 입찰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계약 병상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초 제시한 1만2000 병상 계약 목표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 3분기에는 신사업 진출과 함께 준비해왔던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3분기 내 뷰노의 의료 AI 솔루션이 동사의 환자감시 장치 플랫폼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협의 중인 다수의 의료 AI 솔루션의 합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수가를 기반으로 한 수익배분 방식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첫 계약 이후 실제 매출 발생까지 예상보다 다소 시간이 소요되며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됐다"며 "본격적인 가동은 2분기 말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유의미한 매출 발생 시점은 기존 예상 대비 1개 분기 지연된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