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가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실무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미디어·콘텐츠 제작 직무 맞춤 기업탐방 캠프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콘텐츠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함께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에서 이뤄지는 이론 중심의 취업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K-POP 뮤직비디오와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동하는 쟈니브로스를 찾았다. 제작사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제작 과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봤다.
현업 관계자가 진행한 직무 특강에서는 영상 제작 업무의 구체적인 흐름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제작 현장의 업무 방식과 직무 특성을 파악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기업탐방과 연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검토·수정하는 실전형 교육을 통해 취업 서류 작성 능력을 높였다.
다음 날에는 한국경제를 방문해 언론 분야의 업무 현장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현직 언론인으로부터 기사 기획과 취재, 방송 등 다양한 업무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설명을 듣고 언론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사옥 내부를 둘러보며 실제 근무 공간과 업무 환경을 확인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언론계 취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현직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형식적인 견학을 넘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영상·언론 분야의 직무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계획과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수도권이나 주요 기업의 콘텐츠 제작·언론 현장을 직접 접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방문과 현직자 멘토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과 학생 간 정보 격차를 줄였다는 점도 주목된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미디어콘텐츠와 영상제작 분야는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지만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직자와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별·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