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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찾은 바다 1위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광안리·해운대 제치고 전국 해수욕장 검색량 정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25 15:04:3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의 대표 해양관광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이 올봄과 여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찾고 검색한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엄승용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바다 관련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를 기록한 광안리해수욕장과 약 2만건의 검색량 차이를 보이며 눈에 띄는 격차로 정상에 올랐다. 검색량 순위는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경포해변 △을왕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대천해수욕장이 광안리·해운대·경포·을왕리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지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대천해수욕장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수도권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여건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부드러운 백사장,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 프라임경제


여기에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보령머드축제가 더해지면서 대천해수욕장의 여름철 관광 경쟁력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까지의 국민 이동과 관심도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대천해수욕장이 단순한 지역 대표 관광지를 넘어 국민적 인지도를 갖춘 여름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령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객관적인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통해 대천해수욕장이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해양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일회성 기록에 그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연결해 대천해수욕장의 명성을 전국 최고의 관광 브랜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를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참여 연령과 대상을 폭넓게 확대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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