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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문신 시술도 '표준화' 시대···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위생·감염관리부터 안전·시술절차까지 집중 논의…2027년 문신사법 시행 대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25 14:24:56
[프라임경제] 문신 관련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문신 시술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대구에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와 공동으로 문신 시술 관련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와 공동으로 문신 시술 관련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계가 새로운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준비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신사법은 오는 2027년 10월 시행될 예정으로, 제도 시행 이후 문신 시술에 대한 관리와 전문인력 양성 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세미나에는 대구·경북지역 문신사와 뷰티 분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시한 문신 시술 관련 표준 기준을 바탕으로 시술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와 감염 예방,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살펴봤다.

또 시술 전후 과정에서 필요한 관리 절차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방안, 문신사법을 비롯한 관련 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실제 시술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준을 현장에 적용할 때 예상되는 어려움과 문신사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희 총장은 "문신 분야가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함께 위생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의 보건·뷰티 분야 교육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문신 및 반영구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가자격제도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문신사중앙회와의 협력도 지속한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위생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체 연계 교육, 전문가 특강 및 관련 세미나 등을 확대해 문신 분야의 전문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도 시행에 맞춰 현장 실무능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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