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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엔터, 상반기 매출 82% 성장·흑자전환…"IP 플랫폼 전환 성과 본격화"

"IP 사업 확대, 콘텐츠에서 팬 경험·플랫폼으로 사업구조 확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24 14:19:10
"IP 사업 확대, 콘텐츠에서 팬 경험·플랫폼으로 사업구조 확장"

ⓒ 다날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플랫폼 기업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IP 중심 사업구조 전환의 성과를 본격화했다.

다날(064260)의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74억원, 반기순이익 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95억6000만원 대비 약 8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순손실 7억7000만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기존 음원 유통 중심에서 IP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전략이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스케일업(Scale-up)'의 원년으로 삼고, 확보한 IP를 공연·전시·팝업·MD 등 팬 경험으로 확장하고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IP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공연·전시 등 IP Experience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출범한 라이브 IP 전문 브랜드 '다날스테이지(Danal Stage)'는 첫 프로젝트인 '2026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 윤종신 그리고 나'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 직후 예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귀멸의 칼날: 전집중전(Total Concentration Exhibition)' 역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전량 매진과 주요 티켓 플랫폼 전시·공연 카테고리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콘텐츠 IP 사업도 확대했다. 레드벨벳 웬디와 알렉 벤자민의 협업 싱글 'EMOTIONS'를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일본 현지 ePrint 서비스를 활용한 K-POP 아티스트 IP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공연·콘텐츠 IP 기업 젬스톤이앤엠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공연, 팬 이벤트, 팝업, MD 등 IP 공동사업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IP를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는 'OIMU(One IP Multi Use)'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 IP를 공연·전시·팝업·MD 등으로 확장하고, 이를 팬 소비 플랫폼 '노베라(NOVERA)'와 연결해 콘텐츠·IP·팬 경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공연·전시·MD 등 오프라인 사업과 노베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에서 검증한 IP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능호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반기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은 콘텐츠 유통을 넘어 IP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콘텐츠, 공연, 전시, MD, 플랫폼을 하나의 IP 밸류체인으로 연결하고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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