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통합위, '제1회 국민통합 문학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민이 쓴 4517편의 통합 이야기…단편소설 '7센티미터' 대상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8.24 10:53:31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 이하 통합위)는 문학을 통해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한 '제1회 국민통합 문학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26일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제1회 국민통합 문학공모전'은 통합위가 주최하고 국제PEN한국본부가 주관하는 문학 공모전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넘어 △대화 △경청 △화합을 통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유로운 이야기'로 공모전 측은 △정치·이념 갈등 △양극화 △세대 갈등 △지역 갈등 △젠더 갈등 △사회적 약자 등을 예시 주제로 제시했으며, 반드시 이 6개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은 자유로운 창작물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응모 결과 영예의 대상은 아파트 출입구 문턱의 높이로 휠체어를 탄 주민과 오토바이 배달원이 갈등 끝에 함께 문턱을 낮추가는 과정을 담은 김아원씨의 단편소설 '7센티미터'가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남우숙씨의 시 '나이테의 계절' △이미경씨의 수필 '달빛고속도로를 달리며' △신하정씨의 단편소설 '건널목 양쪽 우리 동네'가 선정됐으며, 그밖에 △우수상 3편 △장려상 9편 △특별상 3편이 각각 성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홍신 세계한글작가대회 조직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문학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라며 "정치와 이념, 세대와 지역, 양극화와 젠더, 사회적 약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문학의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기존의 문학 공모전과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국민통합은 정부의 설명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보내주신 것이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한편 통합위는 9월 중 수상작을 수록한 작품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를 개최해 더 많은 국민이 작품을 통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