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수 석유화학 감축 현실화…기업들, 공급 축소 대응책 논의

NCC 설비 감축으로 기초유분 공급 축소 공동 대응 논의…민형배 시장, 현장 의견 반영해 정책 지원 속도 강조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8.21 09:00:42
[프라임경제]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공급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왼쪽),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사진)여수산단 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 여수시

20일 금호석유화학 여수1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 소통 간담회'에는 여수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요 석유화학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승인한 '사업재편 여수 1호'로 인한 NCC 설비 감축에 따라, 에틸렌·프로필렌·BTX 등 기초유분의 생산능력이 기존 352만톤에서 213만톤으로 줄어드는 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따라 하부공정(다운스트림) 기업 및 협력업체 지원 대책, 현장 애로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이 지역 경제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NCC 설비 감축에 따른 원료 수급과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사업재편을 고부가가치와 친환경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여수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경영 부담과 고용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와 협력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인 화학산업 생태계 강화 종합대책에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부공정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와 설비 신·증설에 대한 국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R&D, 고용안정, 민생·금융지원 등 19개 사업(3707억원 규모)을 추진해왔으며,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등 산단 체질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아울러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연장 등 4대 핵심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