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가인이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의 남(OU)·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투어가 열린 코스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해 투어 경쟁력을 높이고자 KLPGA와 정규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이 힘을 모아 치른 세 번째 드림투어 대회다. ⓒ KLPGA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주가인은 최종라운드 △6번 홀(파3) △13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12번 홀(파4) △15번 홀(파4)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주가인은 '2022 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주가인은 "꼭 우승하고 싶었고, 우승밖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3라운드 대회인 만큼 자신감도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간절히 바랐다. 바라던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고, 아직도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가인은 최종라운드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홀에 대해 "12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하면서 흐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3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굉장히 잘 치고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었다"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고 다시 마음을 잡게 해준 버디였기 때문에 13번 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가인은 "올 시즌 남은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해 시즌 4승까지 거두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꾸준히 활약하고 싶고, 팬분들이 항상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만큼 갤러리분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우승한 성아진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양시라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김하람2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또 지난 '드림투어 14차전' 우승자 임지유는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KLPGA 2026 DB 드림투어 13차전'에서 우승한 남가연과 함께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