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스피소프트, 딥페이크 이미지 차단 국내 유일 인증 기술 확보…"독점 지위로 시장 선점"

"7월부터 영상 이어 이미지까지 차단 의무화 확대… 플랫폼 사업자 수요 대응"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20 13:33:27
[프라임경제] 에스피소프트(443670)가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규제가 강화된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피소프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불법촬영 이미지 비교·식별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에스피소프트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으로 이용자가 게시하려는 정지영상(이미지)을 실시간으로 분석·대조해 불법촬영물 해당 여부를 고정밀로 판별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해당 콘텐츠의 게재를 자동으로 차단·제한하도록 지원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달부터 불법촬영 동영상 차단 의무화를 이미지까지 확대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공급 사업자들은 하반기부터 제도 대응을 위한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미 다수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사들에게 콘텐츠 DNA 추출 및 필터링 기술 기반 불법촬영물 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애플리케이션 '딥페이크 탐지기'를 출시해 기술을 고도화했다.

에스피소프트는 확보한 기술과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결합해 불법촬영 이미지 차단 솔루션 관련 고객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규제 확대 시행에 따라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 수요가 높은 부가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월 단위 사용료 기반 매출 모델을 구축해 실적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법촬영물 차단 의무가 영상에서 이미지까지 확대되면서 플랫폼 사업자의 솔루션 도입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에 ETRI로부터 도입한 기술은 이미지 분야 국내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에 관련 시장 독점 지위를 빠르게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유해 콘텐츠 차단 분야에서 독점 공급 지위를 확보해 제도 시행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필수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