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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본업+신약' 성장전략 투자자에 설명…IR 외연 확대

19~21일 국내 기관 대상 NDR…약품사업·API·레이저티닙 중심 성장동력 설명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6.08.20 09:13:12
[프라임경제] 유한양행(000100)이 국내 기관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 알리기에 나선다.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처방 확대와 연구개발(R&D) 사업 가속화에 더해 해외 투자자 및 개인투자자와의 접점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서울 동작구 일원 유한양행 본사. © 프라임경제


유한양행은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Non-Deal Roadsho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에서는 약품사업과 원료의약품(API) 등 기존 사업의 성장세와 신약 사업의 글로벌 성과를 중심으로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약품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요 확대 등 본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API 사업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해외사업 수혜 가능성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다. 

신약 사업에서는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확장과 처방 기반 확대 현황을 공유한다. 레이저티닙을 중심으로 신약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후속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전략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R&D 사업의 경우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업개발(BD) 전략을 비롯해 임상시험 공동연구와 뉴코(Newco) 모델을 활용한 사업모델 다각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유한양행은 투자자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IR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존 국문 IR 자료에 영문·일문·중문 자료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면서 해외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NDR 이후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증권사 PB센터를 순회하며 개인투자자와의 접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IR 활동을 개인투자자까지 넓혀 회사의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를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도 병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4253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약 8082만주에서 7476만주로 7.5% 감소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NDR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유한양행의 기업가치와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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