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GM 볼트 장착용 전지 단독 사업체로 선정된 것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14일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에 대해 "GM 전기자동차 '볼트' 장착용 전지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LG화학 성장엔진 강화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재중 연구원은 "LG화학은 스스로 해당 전지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EV/HEV) 전지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남아있는 과제 또한 작지 않다"면서도 "LG화학의 EV/HEV 전지사업의 성공여부는 GM을 시작으로 LG화학과 파트너쉽을 맺게 될 미국 및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EV/HEV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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