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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스트레스성 탈모 임상서 '모발 굵기 개선' 확인…美 학술지 게재로 '공식 입증'

"시험 기간 중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글로벌 탈모 케어 시장 경쟁력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9 09:02:26
"시험 기간 중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글로벌 탈모 케어 시장 경쟁력 강화"

ⓒ 바이오니아


[프라임경제] 바이오니아(064550)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연관될 수 있는 두피·모발 환경에서 '코스메르나' 후속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미국 피부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JAAD는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의 공식 학술지로, 피부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다.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피부과 관련 학술지 중 영향력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 세계 피부과 연구자와 임상의가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대표 학술지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안드로겐성 탈모 대상자 총 72명을 위약군, 저농도군, 고농도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진행한 이중눈가림, 대조 인체적용시험이다. 

연구에서는 모낭 성장 및 퇴행 조절과 관련된 주요 인자로 알려진 DKK1을 표적으로 하는 국소 적용 제형을 전문가가 2주마다 1회씩 총 12회 도포했으며, 주요 평가지표로 모발 밀도 변화, 모발 굵기, 눈가림된 연구자 평가 및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DKK1은 모낭의 성장과 퇴행 조절에 관여하는 인자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과정과 관련해 연구돼 왔다. 

특히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대표적 호르몬인 코티솔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변화가 모낭 내 DKK1 발현과 모발 성장주기 변화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국제 피부과 연구 학술지에 게재된 선행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DKK1은 안드로겐성 탈모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연관된 두피·모발 환경에서도 주목받는 조절 인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24주 시점에서 저농도군과 고농도군 모두 위약군 대비 모발 밀도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모발 굵기 역시 농도에 따라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고농도군에서 보다 뚜렷한 개선이 관찰됐다. 

눈가림된 연구자 평가에서도 농도 증가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기저 코티솔 수치가 높은 대상자에서도 모발 굵기 개선 효과가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반응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체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코티솔 수치가 높은 대상자에서도 모발 굵기 개선 효과가 유지됐다는 점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두피·모발 환경을 가진 대상자에서도 해당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시험 기간 중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는 연동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한국의생명연구원(KBI)이 참여했다. 

연동건 교수는 임상연구와 의료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학술 성과를 축적해온 연구자로, 이번 연구에서는 임상 결과 해석과 학술 논문화 과정을 맡았다. 한국의생명연구원(KBI)은 인체적용시험 수행기관 역할을 담당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연구를 통해 DKK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탈모 케어 접근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CosmeRNA ARI)에 이은 후속 제품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가 탈모 증상 완화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제시했다면, 이번 연구 결과는 DKK1 표적 기술을 활용해 스트레스와 연관된 두피·모발 컨디션 관리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JAAD 게재는 코스메르나에 이은 후속 탈모 케어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피부과 학술지에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기저 코티솔 수치가 높은 대상자에서도 모발 굵기 개선 효과가 약화되지 않은 점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두피·모발 컨디션 관리 영역에서도 의미 있게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회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DKK1 표적 기술을 적용한 코스메르나 후속 제품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 개발을 통해 코스메르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탈모 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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