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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제조에서 첨단 AI로"···포항시, 산업 체질 바꿀 청년 핵심 인재 배출

포항시-경북대, 6개월간 현장 밀착형 AI 전문가 성공적 양성...맞춤형 교육 인프라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초석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19 08:34:58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결실을 맺었다.

K-Digital Training(K-DT) AI·빅데이터 전문가 13기 발표회 모습. ⓒ 포항시


지난 18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igital Training(K-DT) AI·빅데이터 전문가 13기' 수료식에서는 지난 반년간 집중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의 프로젝트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교육생과 산·학·관 관계자 50여 명이 모여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실무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고, 미래 신산업을 책임질 예비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이론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 코딩 실습과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에 집중하며 현장 밀착형 실력을 쌓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교육생들이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설계한 4가지 핵심 프로젝트였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류 가상 피팅 플랫폼 △YOLO 기술 기반의 실시간 침수 위험 분석 솔루션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업무 규정 모니터링 체계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뼈 나이 예측 AI 모델 등이 발표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포항시는 이번 인재 양성 과정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사업' 등을 병행하며 교육-실습-채용이 일체화된 지역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 내 '경북 AX 랩'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의 AI 기술 도입을 돕고, 고성능 GPU 기반의 초거대 AI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수료생들이 지역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지역 인재들이 포항의 산업 현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성과는 향후 포항시가 전통 제조 중심의 산업 체질을 첨단 미래산업 구조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키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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