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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젠코리아 새 수장에 김기운 전 CSL베링코리아 대표

한국릴리·화이자·애브비 거쳐…국내 사업 전략·조직 운영 맡아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6.08.18 10:00:58
[프라임경제] 싸이젠코리아(SciGen Korea)는 김기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기운 싸이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 싸이젠코리아

김 대표는 한국릴리, 한국화이자, 한국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영업·마케팅과 사업부 리더십을 경험한 뒤 CSL베링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사업 전략 수립과 신제품 출시, 시장 접근(Market Access), 조직 운영 등을 담당했으며 특히 스페셜티 및 희귀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CSL베링코리아 대표 재임 당시에는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Idelvion)'의 국내 시장 진입과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았던 초기에는 국내 치료 환경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시장 접근 전략을 재정비했다. 그 결과 2024년 7월 아이델비온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이끌었다.

급여 등재 이후에는 혈우병 전문 의료진 및 환자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제품의 국내 시장 안착과 성장을 이끌었다. 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차세대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과 환자 접근성 확대에도 힘써왔다.

김 대표는 글로벌 본사와 국내 시장을 연결해 한국의 치료 환경과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온 경험도 갖췄다. 싸이젠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핵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의약품과 스페셜티 의약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김기운 신임 대표이사는 "싸이젠코리아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 기회를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약산업에서 혁신의 진정한 가치는 좋은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실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젠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싸이젠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환자와 의료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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