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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발사 리허설 완료…"사업화 모델 단계적 발전"

첫 시험비행 '목표'…로켓 비행성능과 운용 안정성 종합 검증 및 비행 데이터 확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8 09:15:48

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이 탑재된 발사대 기립 모습. ⓒ 이노스페이스


[프라임경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최종 리허설(WDR, Wet Dress Rehearsal)을 브라진 현지 시간 14일 완료하고 첫 시험비행을 위한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허설은 실제 발사 당일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추진제 충전, 발사통제시스템, 지상설비, 비행체, 안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발사 전 마지막 준비 단계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비행체와 지상 시스템 간 연계 운용과 발사 절차 전반을 계획대로 수행하며 첫 시험비행을 위한 최종 준비를 마쳤다.

발사 목표일과 시간은 브라질 현지시간 19일 수요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20일 목요일 오전 3시45분)이며, 발사 윈도우는 19일부터 28일까지다. 발사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Alcântara Space Center) 내, 자체 구축 플랫폼에서 수행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시험비행을 통해 엔진 성능과 비행 특성, 유도·항법·제어, 비행 안전성 및 지상 운용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신뢰성·안정성 기반의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비행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완료와 함께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의 첫 시험비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 비행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이번 첫 시험비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임무 중심의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사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빛'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체와 달리, 100km 이하의 고도로 고객의 탑재체를 운송해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검증과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목적 준궤도 로켓이다.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창작한 1단형 로켓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우주, 방산, 바이오·의료,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빛' 발사장 사용 계약은 브라질 항공우주 인프라의 상업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설립된 항공우주 프로젝트 전문 국영기업 알라다(ALADA, Brazilian Aerospace Projects Company)와 체결했으며, 브라질 공군은 알칸타라 우주센터 발사장 운영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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