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부품사'로 국가별 전략자산 부상에 외국 투자자 관심 UP…"지금이 매수 적기"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8일 로보티즈(108490)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경쟁 속에서 양 국가 모두의 수혜를 입을 '전략자산'으로써 부각되고 있는 핵심 기업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중국 공급망 분리와 국가별 전략자산이라는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상장에 따른 동종업계(PEER) 멀티플 확대에 주목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우즈벡 신공장 가동과 미국향 데이터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동사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로보티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5.1% 늘어난 154억원, 722.9% 성장한 20억원이다. 지난 1분기 자기주식 처분으로 지급한 성과급 등이 반영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기존의 영업이익 성장 궤도로 실적이 회복했다.
액추에이터 수량은 올해 상반기 23만5000개 출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으로 50만개 이상의 출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관련해 "지난해 연간 최대 생산능력(CAPA)이 30만개였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을 볼 때 국내에서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했을 것이다. 현재 우즈벡 공장은 미가동 상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허깅 페이스의 '리치 미니(Reachy Mini)'향 소형 액추에이터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하락했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고가 라인들의 비중이 높아지며 ASP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미국은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확보 관련 문제로 미국 공장 건설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규제당국 입장에 따라 동사는 현지 공급망 편입을 위한 생산기지 건설을 결정할 것"이라며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면 더욱 빠른 미국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동사는 유니트리(Unitree)·애지봇(Agibot) 상장과 중국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으로 인한 국내 로보틱스 업종 최대 수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 업체 모두에서 동사 제품을 사용·연구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연구소와 손기술 업체 등에도 납품되고 있어 중국 향후 3년 연간 성장률 300~400%에 대한 수혜가 가능하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국향 매출액 성장률로 일부 확인됐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