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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대표'에 김민석 "당 바꿔 언어·정책·태도 진화"

'최종 득표율 54.08%' 정청래 제쳐…최고위원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08.17 19:58:04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4선의 김민석 의원이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여당 대표다.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 중인 상황 속 중책을 맡게 된 모습이다. 국정 동력을 살리는 동시에 전당대회 동안 극심해진 분열을 봉합해야 하는 역할까지 과제가 됐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얻었다. 45.92%를 득표한 정청래 후보를 제쳤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그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선호투표를 통한 결선투표 끝에 당권을 거머쥐었다. 선호투표제는 선호도에 따라 1~3순위 후보를 명기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당을 바꾸겠다. 언어, 정책, 태도, 문화가 진화할 것이다"며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송영길 후보와 함께 뛸 것이다"며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인데 동지들, 신임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재선)·박선원(초선)·서미화(초선)·이성윤(초선)·한민수(초선) 의원 순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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