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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국회 찾아 '행정수도 완성' 총력전

이광재·한병도 연이어 만나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예산·특별법 협력 요청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15 12:50:55

왼쪽부터 조상호 세종시장,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세종시


[프라임경제] 조상호 세종시장이 국회와 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이달 국회와 대통령실, 정부 부처 등을 찾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14일에는 국회에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광재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국가균형성장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의 필수 기반시설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적기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광재 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보좌관으로 함께하며 국가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철학을 공유해왔고, 강원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에 대한 경험과 의지를 갖춘 만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조상호 시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세종시


이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기반 마련에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데 이어 조정식 국회의장과 여당 지도부 후보들도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약속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적기라는 게 세종시의 판단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정기국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최적기"라며 "당 차원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강력하게 주도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국회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로 넘어가는 시점까지 시정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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