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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Q 영업익 453억원…해외 성장에도 수익성 '제자리'

매출 9438억원으로 4.6%↑…해외 매출은 15.1% 성장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08.14 16:11:07
[프라임경제] 오뚜기(007310)가 해외 수출과 국내 즉석밥·용기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0%대에 그치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뚜기 상품들. ⓒ 오뚜기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0.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p) 낮아졌다.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으로 2.7%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11.7%로 1.1%p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1조89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늘었다.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2%, 당기순이익은 68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2205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전년 동기보다 0.8%p 높아졌다.

내수 시장에서는 오뚜기밥과 용기면 판매가 증가했고 해외 수출 확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매출 증가폭에 비해 영업이익 개선폭은 크지 않아 원가와 비용 부담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익 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상반기였지만 해외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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