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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대표 게임 해외 성과로 안정적 매출 유지

상반기 매출 455억·영업이익 56억원 기록…법인세 기저효과 등 순이익 일시적 ↓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8.14 15:12:55
[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 -38.8% △-28.5%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반기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한 해외 매출을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엠게임 CI. ⓒ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 게임으로 지난 2004년 11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열혈강호 온라인의 강점은 IP와 정기서비스, 해외 매출로, 무협이라는 소재가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과 잘 맞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2009년 당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 진출해 있었다. 

즉 '강력한 IP 원작→초기 이용자 확보→장기 업데이트→해외 서비스→장수 IP'라는 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다.

'나이트 온라인'의 핵심 콘텐츠는 사냥이나 퀘스트보다 플레이어 간 대규모 국가전쟁(PvP)로, 개임을 개발한 노아시스템은 현재도 나이트 온라인을 대표 게임으로 소개하며 '대규모 전쟁'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일반 MMORPG가 '사냥→레벨업→아이템 획득→보스공략'을 중심으로 한다면 나이트 온라인은 '성장→장비확보→파티 구성→국가전쟁→경쟁→다시 성장'이라는 순환구조가 강해 '커뮤니티와 PvP의 장기 수익화'가 되고 있다. 

아울러 엠게임은 상반기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지만 순이익 일시적 하락에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귀혼키우기'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하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사의 레거시 IP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PRG도 하반기 중 재오픈 할 예정이다.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약 20억원씩, 총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매입 완료했고, 이 중 5월에 취득한 자기주식 43만주는 지난 7월 전량 소각 처리했다.

또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은 1주당 110원, 총 배당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지난달 14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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