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레메디(387690)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공조달 물량 확대와 해외 유통망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14일 레메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146억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 28억원의 2배를 웃돌았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9.4%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공공조달 물량 확대가 견인했다. 인도 중앙의약품조달청(CMSS)의 국가결핵퇴치사업을 비롯해 해외 공공조달 공급이 증가했으며 45개국 이상에 구축한 해외 유통망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었다.
특히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증가 폭도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레메디는 해외 공공조달 수주 잔고와 국내 의료기관의 제품 채택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300여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제품 채택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공공조달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레메디의 원천기술과 글로벌 유통망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공조달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