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S&D가 시공하는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서울 마포구 마포로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39~84㎡ 2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김은수 기자
[프라임경제] "2·5호선 충정로역이 단지 내로 직통 연결된 뛰어난 역세권 입지와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14일 찾은 서울 용산구 충정로역 자이르네 견본주택. 상담석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지만, 가장 많은 대화가 오간 곳은 모형도 앞이었다. 동 위치와 인근 공원을 묻는 질문 사이로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는 역시 '충정로역'이었다.
자이S&D가 시공하는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서울 마포구 마포로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39~84㎡ 2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186세대)은 △39A㎡ 2세대 △39B㎡ 3세대 △59㎡ 80세대 △84A㎡ 33세대 △84B㎡ 68세대다. 최근 새로운 국민평형으로 떠오르는 59㎡ 중심의 중소형 구성이 눈에 띈다.

일반분양 물량(186세대)은 △39A㎡ 2세대 △39B㎡ 3세대 △59㎡ 80세대 △84A㎡ 33세대 △84B㎡ 68세대다. =김은수 기자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10분이면 갈 수 있어요."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이 단지 내로 직통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해당 지하철역 이용 시 시청역 한 정거장, 광화문·공덕역 두 정거장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있는 서울역에 GTX-A 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CBD·YBD·GBD를 모두 아우르는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올해 10월에 결혼 예정인 40대 방문객 A씨는 "저는 직장이 여의도에 있고, 예비 아내는 강남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며 "전용 59㎡ 정도면 당분간 둘이서 살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3040 직장인이 선호하는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라며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59㎡가 80세대인 만큼 신혼부부, 아이 한 명을 가진 수요자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전용 59㎡는 새로운 국평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수도권 전용 84㎡에 가격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이 단지 내로 직통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김은수 기자
물론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분양가 관련 대화도 이어졌다. 충정로역 자이르네 평균 분양가(3.3㎡당)는 약 66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39㎡ 9억9400만원~10억3500만원 △59㎡ 17억4000만원~18억8500만원 △84㎡ 21억2600만원~24억5500만원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충정로역 자이르네 전용 59㎡와 84㎡는 15억원을 초과하기에 주담대를 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며 "전용 59㎡ 약 18억원과 전용 84㎡ 약 22억원은 입지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호선 한 정거장 거리인 애오개역 인근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는 59㎡ 약 22억원, 84㎡ 29억원 안팎에서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 내 전용 59㎡는 충정로역 자이르네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신길10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써밋 클라비온 전용 59㎡는 16억6760만원~18억6630만원 선이다. 해당 단지 인근 '래미안에스티움(2017년 입주)'은 지난 5월 17억원에, '힐스테이트클래시안(2020년 입주)'은 지난 6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B 타입 유니트 거실 전경. =김은수 기자
견본주택에는 59㎡와 84㎡B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두 타입 모두 우물형 천장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돼 있다. 기본 층고는 2.35m지만, 우물형 천장의 12cm를 더해 2.47m 수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간접등을 선호한다면 유상 옵션인 특화 조명 혹은 리니어 조명을 적용해야 한다.
'안방 용도' 침실1에는 드레스룸이 포함돼 있다.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분리된 구조로 '습도 조절을 신경 쓴 구조'라는 게 방문객들의 평가다.
30대 방문객 B씨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분리돼 있어서 습도 관리에 용이하다"며 "드레스룸에 제습기나 공기청정 옵션이 없어서 제습기를 따로 구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방에는 창문이 따로 없어서 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용 59㎡B 타입 유니트 거실 전경. = 김은수 기자
한편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대단지가 아닌 '도심형 아파트'에 가깝다. 다만 방문객들은 초역세권 입지와 직주근접성을 생각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였다.
30대 방문객 C씨는 "넓은 단지보다 역세권과 같이 실용성을 갖춘 단지를 선호한다"며 "단지 지하로 충정로역이 연결돼 있기에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단지 도보권에는 봉래초를 비롯한 △경기초 △환일중 △환일고 등이 위치해 있다. 대형 쇼핑시설과 주요 의료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총 143호실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단지 내 지하철역과 상업시설을 갖춘 충정로역 자이르네가 제안한 새로운 도심형 주거에 시장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30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