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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상반기 영업익 전년 대비 '100배 성장'…'영업이익률 18.2%' 고수익 확립

RCPS 평가손실 관련 비용 완전 해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5억원 '흑자 전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4 13:59:52
RCPS 평가손실 관련 비용 완전 해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5억원 '흑자 전환'

[프라임경제] 도매와 소매를 잇는 K-패션 B2B 거래 시장 선도 플랫폼 기업 딜리셔스(483350)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17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뚜렷한 외형 성장과 이익률 상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 딜리셔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97억5000만원, 영업이익 25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 전체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3000만원에서 32억원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 또한 18.2%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하며 고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분기 기준 이익 성장의 가속화도 뚜렷하다. 특히 연중 최대 비수기인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성수기인 2분기에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6억4000만원 대비 2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6.2%로 전 분기 8.2% 대비 18.1% 상승해 수익성이 극대화됐다.

한편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11억7000만원 순손실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4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중 기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상장 관련 RCPS 평가손실(비현금성 비용) 영향이 2분기부터 완전히 해소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신상마켓 내 광고·멤버십·구독 등 고수익 플랫폼 수익모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딜리셔스의 플랫폼 비즈니스모델(BM)은 △신상애드(광고) △신상멤버십(멤버십) △서비스구독(플러스멤버십·글로벌구독) 등으로 구성된다.

딜리셔스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플랫폼 BM 영업수익은 148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21억7000만원 대비 21.8% 증가했다. 

핵심 수익모델별 상반기 누적 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신상애드 100억5000만원, 신상멤버십 26억4000만원, 서비스구독 2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3%, 27.0%, 39.6% 증가했다. 

기존 광고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멤버십과 구독 사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랫폼 사업의 수익 기반이 확대됐다.

정창한 딜리셔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영업이익 대폭 성장과 이익률 상승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시장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수익 플랫폼 수익모델의 성장이 매출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로서 실적과 주요 사업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신상마켓의 플랫폼 경쟁력과 수익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패션 도소매 시장을 넘어 K-패션의 글로벌 유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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