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부전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건강교육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부전, 제대로 알기' 시민강좌 모습.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실시한 '2026 심부전 주간 시민강좌' 평가에서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시민강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심부전학회는 각 기관이 제출한 강좌 운영 결과와 프로그램 구성, 교육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기관 3곳을 선정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서 지난 3월31일 병원 시온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부전,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심부전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좌에서는 심부전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대표적인 증상, 치료 방법을 비롯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법 등이 소개됐다.
또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전문적인 의료 정보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풀어낸 점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바른 약물 복용과 식생활, 적절한 신체활동 등 환자와 가족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해 단순한 질환 설명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필요한 만큼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과 연관돼 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김형섭 계명대 동산병원 심혈관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시민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심부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심장 건강을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의료진의 전문적인 지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심부전 주간 시민강좌' 우수기관 시상은 오는 9월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HF Seoul 2026'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심부전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