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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행정서비스 들고 주민 곁으로···찾아가는 행정 눈길

어린이 자유놀이 지원부터 토지민원 현장 처리까지 주민 체감형 행정 확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14 13:17:06
[프라임경제] 청송군이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어린이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청송군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운영 모습. ⓒ 청송군


놀이와 민원 등 분야는 다르지만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행보로 평가된다.

청송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동형 놀이 프로그램인 '찾놀 Free Play 버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놀이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씨와 플레이워커 박보영 씨가 참여해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놀이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정해진 방식대로 활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를 선택하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가는 자유놀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은 어린이 대상 사업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원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11일 파천면 어천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행정기관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 현장에서 지적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서비스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와 협력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주민들의 토지 관련 불편을 살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토지이동 21건, 토지분쟁 관련 상담 10건 등 모두 31건에 걸쳐 66필지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적 업무뿐 아니라 주민들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각종 생활민원도 함께 상담하며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결국 청송군의 이 같은 사업들은 행정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 행정이 주민 생활 현장으로 이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어린이에게는 놀이 기회를 넓히고, 이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민원 처리의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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