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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지역 현안 16개 사업 반영 요청

대구경북통합신공항·광역철도·푸드테크·바이오산업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 촉구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14 09:25:42
[프라임경제] 의성군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광역철도, 미래산업, 농업 기반시설 등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의성군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의성군이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6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전체 건의 규모는 19조7500억원으로, 군은 사업별 필요성과 지역에 미치는 효과를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전달했다.

주요 현안 가운데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항공물류 중심의 경제권 조성이 포함됐다. 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산업과 교통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대구권과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이 건의 목록에 올랐다.

농촌과 산림 분야에서는 생산 여건 개선과 자원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구안지구 배수개선사업과 비안지구·가음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비롯해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산림경영특구사업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재난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단촌구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 취약지역의 대응력을 높이고,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과 지역 체육 분야에서는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 주변 기반시설을 정비해 지역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의성야구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을 제시했다.

군은 국회 방문을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병행하면서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별 논리를 구체화해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핵심"이라며 "국회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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