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군위군, 대구보건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청춘지킴이' 운영

경로당 15곳 찾아 건강·복지 프로그램 제공...대학 전문성과 지역 복지 연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14 09:17:04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 나섰다.

군위군은 대구보건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역 경로당 15곳에서 '찾아가는 청춘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군위군


군위군은 대구보건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지역 경로당 15곳에서 '찾아가는 청춘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하는 RISE 사업의 지역 연계 활동 가운데 하나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군위읍과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삼국유사면에 위치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모두 5차례 실시된다.

현장에는 대구보건대학교의 관련 분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물리치료와 치기공, 뷰티 분야 등 각 학과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현장교육과 지역 복지를 함께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전공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주민을 대상으로 적용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황보서현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대학에서 축적한 전문지식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장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의 역량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현장학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이 가진 전문 분야와 연결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