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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카페리 정기항로 추진…물류·관광 확대 노리는 광양시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으로 산업 부가가치 증대 목표, 환경·산업 국가기관 유치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요청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8.14 09:07:02
[프라임경제] "광양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광양 실현과 동부권을 넘어 통합특별시 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박성현 시장(오른쪽)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5대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양시

광양시는 12일 박성현 시장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5대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시는 광양항을 통한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조성, 환경·산업 분야 국가기관 신설 및 유치,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만권 복합 아레나 구축 등 총 5가지 사업을 제안하며 특별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과 관련해, 광양시는 중마일반부두를 활용해 여객과 관광 기능까지 확대하는 국제 카페리 운항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시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카페리 운항을 통해 광양항의 역할이 물류뿐 아니라 관광 및 국제 교류로까지 넓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을 활용해 제습·접이식 등 고부가가치 컨테이너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광양시는 이 사업이 철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설명했다.

환경·산업 분야 국가기관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섬진강 독립수계 격상과 유역청 신설 추진에 따라 '섬진강유역환경청'의 광양 유치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하천과 해양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과 국가 주요 산업시설이 집적된 점을 들어, 섬진강 유역과 광양만권의 산업 및 해양환경을 연계 관리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광양시는 남부권 산업대전환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총괄할 '남부권 신산업수도개발청'의 광양 설립,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만권 복합 아레나 구축 등 현안에 대해 정책 반영과 지원을 건의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사업들이 광양의 산업과 항만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기반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 반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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