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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2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227%↑…"AI 사업 지속 확대"

"AI 컴퓨팅 자원 구축부터 GPU 인프라 운영 등 통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3 16:25:40

ⓒ 에스넷시스템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에스넷시스템(038680)이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 늘었다. 

별도 기준 실적에서도 뚜렷한 턴어라운드가 확인됐다. 별도 매출액은 18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AI 중심의 신규 사업 확대가 함께 이끌었다. 

에스넷시스템은 대규모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기반으로 AI 도입 확장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수주 성과가 본격 반영됐다. 

자회사 굿어스데이터 역시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및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공공 AI 전환(AX) 실증 사업을 다수 수주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에스넷시스템이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I 컴퓨팅 자원 활용 강화를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사업, 국내 제조기업의 AI GPU 통합 증설 투자 등 대형 AI 인프라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에스넷그룹이 최근 'AX 혁신추진단'을 결성해 AI 기반 경영 효율화와 개인·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이라며 "AI 컴퓨팅 자원 구축부터 GPU 인프라 운영까지 다양한 AI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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