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폭염대비 쉼터 운영 현황. ⓒ 부산시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청장 허원석)과 협력해 부산지역 우체국 78곳을 무더위쉼터로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자리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추진됐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이동노동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생활 주변 가까운 우체국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쉼터는 평일 우체국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운영되며, 우편·금융 업무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도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우체국 사정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다.
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폭염 취약계층 주기적 안부 확인, 야외 축제·행사 안전 강화, 그늘막·생수냉장고·쿨링포그 설치 등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폭염 속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언제든 대피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우리동네기후쉼터, 스마트버스셸터, 지하철역사 쉼터, 이동노동자쉼터를 확대하고 숙박형 응급대피소와 이동노동자 편의점쉼터를 신설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산지방우정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대피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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