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 광산구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식사를 전하던 담당자가 평소와 다른 신체 이상과 행동을 파악했다. 담당자는 곧바로 수행기관에 상황을 보고했고, 기관은 광산구와 119에 신고했다.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광산구 의료급여관리사는 구급대와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며 안전을 확보했다. 곧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어르신을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했고, 어르신은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
이 사례는 재가의료급여가 단순히 퇴원 후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돌봄 안전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광산구는 이러한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대상자가 퇴원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현장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계가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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