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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내 ODM 역사상 첫 분기 영업익 1000억 돌파…하반기 실적 '지속 확대'

"사업 규모 한 단계 레벨업…EPS와 밸류에이션 동시 상승 높은 주가 모멘텀 예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3 07:49:35
"사업 규모 한 단계 레벨업…EPS와 밸류에이션 동시 상승 높은 주가 모멘텀 예상"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 한국콜마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 규모의 한 단계 레벨업과 함께 주당순이익(EPS) 및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올라가는 높은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올리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18배를 적용,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 늘어난 8613억원, 50% 성장한 110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94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 제조개발생산(ODM)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31%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가동률은 81%에 이르렀고, 선케어 매출 비중이 3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6.4%로 신기록을 세웠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를 감안하면 탁월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

북미 사업은 영업손실 23억원으로 아쉬움이 있으나, 연우의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이 제시한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국내 매출 4300억원(영업이익률 15% 이상) △중국 매출 지난해 동기 대비 10%(손익분기점) △미국 매출 100억원 후반(영업손실 20억원) △캐나다 매출 90억원(영업손실 10억원) △연우 매출 800억원(영업이익 10억원)이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를 감안해도 국내 매출은 연간 최소 1조5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선케어 이외 기초 카테고리 매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 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는 아웃소싱과 자동화 설비교체, 초과근무 등으로 메워나가고 있으며 국내 생산능력(Capa)은 7억7800만개 수준"이라며 "글로벌 다국적 기업(MNC)향 기초 제품 출시 이후 양호한 시장 반응으로 신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한국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글로벌 모멘텀을 향유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과 미국 수출을 기초 카테고리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는 최대 수혜 ODM 업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MNC향 기초 제품 성과에 따라 글로벌 럭셔리 기초 카테고리까지 ODM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모습이 이어질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사업 규모의 한 단계 레벨업과 함께 주당순이익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올라가는 높은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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