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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하반기 보여줄 것 많다…성장 모멘텀 '탄탄'

'니케' 견조한 매출 방어…'스텔라블레이드' 플랫폼 확장 주목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8.12 08:35:55

ⓒ 시프트업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2일 시프트업(462870)에 대해 기존작의 견조한 실적에 하반기 플랫폼 확장과 신작 공개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을 반영해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높였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 등을 개발한 게임사다. 기존 지식재산권(IP)의 플랫폼 확장과 함께 텐센트와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 '스텔라블레이드: 블러드레인' 등 신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올해 2분기 영업수익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줄었으나 전분기보다는 30.7% 늘며 시장 컨센서스인 280억원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50.5%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업데이트 성과가 '스텔라블레이드'의 판매 감소를 상쇄했다. 니케는 지난 4월 3.5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했고, 관련 매출도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반면 스텔라블레이드는 PC 출시 이후 판매량이 자연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외손익은 언바운드 연결 편입과 외환 관련 이익, 자금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262억원을 기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부재로 주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최근 주가수익비율(PER)은 개발력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와 대형 신작 공개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IP의 매출 방어와 플랫폼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니케는 여름 시즌과 4주년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하반기 닌텐도 스위치2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닌텐도 스위치2 보급 확대에 따른 잠재 수요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작 모멘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텐센트와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이 하반기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스텔라블레이드: 블러드레인' 역시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언바운드의 신작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라인업도 확대됐다.

강 연구원은 "스텔라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매출 추가와 예상보다 뛰어난 니케의 매출 방어력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3.6% 상향했다"며 "신작 라인업까지 확대된 만큼 하반기부터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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