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와 희토류 협력 강화에 해저 광케이블 빅딜까지…올해 영업이익 23.6% 성장"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 LS에코에너지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고부가인 초고압 전선 및 소재 관련 매출 증가와 믹스 개선 확대가 긍정적인 가운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3.6% 증가하는 것은 물론 희토류 사업까지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종전 대비 7.1%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 늘어난 3503억원, 7% 성장한 25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2.8%, 10.7%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2.7%, 25.6% 증가한 수치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LS전선의 해외 전선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베트남 LS-VINA의 수익성 개선이 높았던 점이 꼽힌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VINA의 초고압 및 소재사업 실적 증가가 예상을 넘었으며, 유럽향 초고압 수출 및 소재 판매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6%, 4.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PJT) 매출 반영으로 초고압선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부진했으나, 2분기 고부가 제품 믹스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유지했다"고 짚었다.
또한 "LSCV는 랜케이블(UTP) 판매 증가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부스닥트 수출 호조가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29.3%, 23.6% 증가할 것"이라며 "초고압전력선 등 고부가 매출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로 초고압 전력선 및 통신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성장 사업 추진인 희토류와 해저 광케이블 추진이 구체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라이너스(Lynas)와 글로벌 희토류 시장 내 경쟁력 차원에서 전략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해저 케이블은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앵커 프로젝트의 승인 절차 진행 중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