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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이 배우고 머무는 '나와유 캠퍼스-청년학교' 운영

실생활 교육부터 사진·디자인·생활창작까지…청년 주도 커뮤니티로 지역 정착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11 09:39:08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정착 지원에 나선다.

                

2026년 청년학교 메인 포스터. ⓒ 천안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6년 청년 정착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나와유 캠퍼스-청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학교'는 실제 대학의 학부·학과 형태를 접목해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청년생활설계학부(경제학과·주거학과) △로컬기록학부(필름사진학과·스마트폰사진학과) △디자인메이커학부(웹드로잉학과·디자인콘텐츠학과·생활창작학과) 등 3개 학부로 운영된다.

청년생활설계학부에서는 경제와 주거 등 청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로컬기록학부와 디자인메이커학부에서는 사진·드로잉·디자인·생활창작 등 청년들의 취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아산시의 관광 명소를 직접 찾아가 사진을 촬영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을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취미를 개발하는 동시에 아산의 다양한 공간과 문화·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는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청년들의 교류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년학교 연계형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특히 지역 청년 가운데 자신의 취미와 특기, 경험 등을 다른 청년들과 나눌 수 있는 인재를 강사이자 리더로 발굴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커뮤니티'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청년들이 청년학교를 통해 단순히 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 청년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내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청년학교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 만나 배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래와 관계를 형성하며 아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아산시 거주자 또는 아산지역 대학 재학생·직장 재직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학과별 일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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