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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에스앤씨, 캐나다 레퍼런스 기반 북미·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 확대'

"ESS 생산라인과 노후 설비 교체 시장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1 08:54:31
"ESS 생산라인과 노후 설비 교체 시장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

ⓒ 삼영에스앤씨


[프라임경제] 고정밀 환경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361670)가 북미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확보한 무선(Wireless)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캐나다 NextStar Energy(NSE) 프로젝트와 관련해 배터리 드라이룸의 초저습 환경과 포메이션(Formation) 공정의 온도를 실시간 관리하는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가 구매주문(PO)을 확보했으며 추가 공급을 협의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점계를 비롯한 온·습도 센서와 무선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현장 설치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해 초 미국 스타플러스에너지(SPE) 배터리 공장에 노점계 관련 약 9억의 매출실적으로 해외 생산라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캐나다 NSE 프로젝트에서는 무선 노점·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까지 적용하여 현재까지 약 12억 가량의 누적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북미 지역은 물론 헝가리와 폴란드 등 유럽 주요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 전반에서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요 배터리 소재업체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7.4%, 146.7% 증가했으며, 엘앤에프도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는 배터리 출하량 증가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ESS 시장 성장으로 설비 투자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노후 드라이룸과 제습설비 교체, 초저습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초저습 드라이룸 제습시스템 시장은 2026년 약 14억달러에서 2036년 약 6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영에스앤씨는 해외 대기업이 장기간 독점해온 초저습 측정 시장에 자체 개발한 Chilled Mirror 방식 노점계와 무선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특히 무선 솔루션은 배선 공정을 최소화해 설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방식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영에스앤씨 관계자는 "북미에서 확보한 무선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ESS 생산라인과 노후 설비 교체 시장(MRO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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