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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전통 넘어 '명절 선물'로…서천군 판로 확대 나선다

14~16일 서울 코엑스 '2026 한가위 명절 선물전' 참가…필모시부터 생활용품·소품까지 전시·판매, 한산모시 상품성 알린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10 09:37:37

한산모시의 새로운 쓰임 서울서 선보인다 (모시옷). ⓒ 서천군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전통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대중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6 한가위 명절 선물전'에 참가해 한산모시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상품성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선물과 지역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로, 약 300개 부스가 운영되며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천군은 행사장에 한산모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한산모시 원단인 필모시를 비롯해 수의와 생활용품, 소품,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모시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단순히 전통 직물로서의 한산모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전시·판매해 한산모시의 폭넓은 쓰임새와 상품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산모시의 새로운 쓰임 서울서 선보인다 (모시스카프). ⓒ 서천군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만큼 현장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판매처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접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역사성과 가치를 알리는 한편,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한산모시 제품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한산모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판매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생산자와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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